심각한 상황까진 아니지만, 대충 공황장애가 오면 어떤건지 살짝 느껴보니

진짜 공황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가벼이 볼게 아니란걸 절실히 느꼈다.

뭔가 자기 생각대로 컨트롤이 되지 않고....

다행히 초반에 병원에 가서 약만 먹으면 한달정도면 치료가 된다는데

그냥 무시하고 병원에 안갔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인터넷으로 블로그 계속하면 아마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더 심각해졌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블로그는 접은게 다행이다.

지금도 무슨 미꾸라지 같은게 설치고 있지만

그냥 무시한게 잘한거 같다.

명예훼손 게시물이야 어차피 대법원 판례 제시하면

풀리기야 하겠지만, 병원에서 고소니 뭐니 하면

나만 귀찮아지기 때문에, 삭제해야 할지 생각해봐야겠다.

뭐 그래봐야 아마 무죄판결이겠지만

그렇게 시간 보내면 나만 귀찮아지는거라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