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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직거래 사기 대응 꼭 하세요

법마 2016. 10. 7. 07:32

중고나라 직거래 사기 대응 꼭 하세요

 

요즘 중고나라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솔직히 새제품을 원가 그대로 사는게 부담이 되서....중고제품을 사서 일단 사용을 해보다가, 맞지 않으면 다시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만큼 사기도 엄청난 숫자로 일어나는곳이 바로 중고나라입니다.

보통은 온라인 사기만 있는지 알지만, 중고나라 직거래 사기도 엄청많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건 하자 있는 상품 판매하고나서, 직거래로 니가 다 확인 했으니 난 책임이 없다라고 잡아떼는 녀석들입니다.

 

어찌보면 그들의 주장도 맞을지도 모릅니다. 직거래로 다 확인하고 구매를 했기 때문에 하자있는 제품을 구매한 나에게 잘못이 있는지도 모르죠.

하지만 모든 사기가 그렇게 진행됩니다.

 

피해자의 과실이 어느정도 있더라도 사기는 사기이기 때문입니다.

확인을 했으니 반품이 안된다??? 그건 정상적인 제품을 제대로 판매했을때 이야기 아닌가요? ㅎㅎ

 

 

 

물론 경찰서에 가더라도 제대로된 고소를 안받아줄 가능성도 있고, 경찰은 피해액을 절대 보상해주지 않기 때문에 피의자를 잡고도 돈을 못 돌려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소액 사기라고 한다면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러지 마시고 경찰서에 방문하셔서 진정서라도 작성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직거래이기 때문에 왠만해선 대포폰을 사용하지 않아서 경찰에서 바로 연락이 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 사기보단 상대적으로 대응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만약 귀찮다고, 혹은 소액이라고 넘어가시면 그 사기꾼만 좋은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기치고 나서 더 당당한 녀석들 좋은꼴은 못보기 때문에 꼭 경찰서에 가셔서 접수를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경찰서를 방문하라는건 동네에 있는 지구대나 파출소가 아닌, 정말 경찰서를 방문하시라는 겁니다.

검색을 해보시면 지역마다 한곳이 있을테니 해당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시고, 혹시 사기꾼이 어디 사는지 아신다면, 그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시는게 일처리가 좀 더 빨리 될겁니다.

 

내가 사는 곳에서 접수시, 어차피 피의자 관할 지역으로 이전을 해야 되서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찰서는 24시간 접수라곤 하지만, 일반적인 근무시간인 오전 9시~오후5시에 방문하셔서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당자분이 있으면 직접 진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담당자분이 안계시면 나중에 다시 방문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중고나라에서 직거래 거래시 사기를 당했다면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돈을 받는지 유무와는 상관없이 꼭 경찰서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